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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취소에 앙심…지구대로 돌진한 50대 영장

박하정 기자

입력 : 2015.03.16 10:45|수정 : 2015.03.16 11:19


경기 평택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자 앙심을 품고 차를 몰고 지구대로 돌진한 55살 최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최씨는 오늘 새벽 3시 50분쯤 만취 상태로 경기도 평택시 서정지구대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의 차는 지구대 출입문 앞 1m 높이 방호경계석 2개를 들이받고 멈춰섰고 지구대 안에 있던 경찰관이나 최씨 역시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최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41%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1월 서정지구대 관할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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