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어젯(15일)밤 경기도 양주의 한 양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근처 주택과 공장 기숙사로 불이 번지면서 건물 6채가 탔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벌건 불길이 공장 건물들을 집어삼켰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의 한 양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주변에 있던 플라스틱 제품 공장과 주택 등 건물 6채로 옮겨붙었습니다.
2시간 반 만에 겨우 큰 불길은 잡혔지만, 아직까지 잔불 정리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이렇게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데다, 안에는 플라스틱 제품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주택과 공장 기숙사로 옮겨붙었지만,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상수/공장 직원 : 밝아서, 환해서 창문을 열었더니 이미 그쪽에 불이 다 붙어가지고, 이쪽 기숙사 건물에 불이 번지기 직전이어서 다 대피를 했다고 그래요.]
---
신호위반을 단속하던 경찰이 내달리는 승용차에 끌려가다 바닥에 나뒹굽니다.
그제 저녁 6시 50분쯤 부산시 사하구에서 25살 장 모 씨가 신호위반 단속에 적발돼 검문을 받다가 수배 사실이 드러나자 단속 경찰관 48살 박 모 경위를 치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장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외국인 관광객이 27살 리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