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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루타…이틀 연속 안타

주영민 기자

입력 : 2015.03.15 17:41|수정 : 2015.03.15 17:41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이대호(33)선수가 이틀 연속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이대호는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터뜨리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일 라쿠텐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린 이후 7경기 동안 침묵했던 이대호는 두 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타율은 1할 7푼 4리로 약간 올랐습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플라이에 그친 이대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주니치 선발 오노 유다이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다음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8회말 공격에서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와 교체됐습니다.

소프트뱅크는 13안타를 때리고도 9회말 3득점한 데 그쳐 주니치에 5대 3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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