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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자 미끼로 수억원 가로챈 40대女 구속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03.15 12:01|수정 : 2015.03.15 12:01


높은 이자를 지급할 것처럼 속여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43살 김 모씨를 울산 중부경찰서가 구속했습니다.

보험회사에 다니던 김씨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지인 5명에게 높은 이자수익을 얻게 해주겠다며 총 2억 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집을 처분해 돈을 마련해 주겠다고 속여 안심시킨 뒤 돈을 갚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에게 피해를 본 사람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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