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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방 공장 화재…열차 운행 한때 중단

손형안 기자

입력 : 2015.03.15 07:30|수정 : 2015.03.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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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오후 경기도 구리에 있는 한 가방 공장에서 불이 나 근처의 열차 운행이 40분간 중단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반쯤 타버린 공장 곳곳에서 불길이 새 나오고, 소방대원들이 막바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가방공장에서 불이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 근처 구간인 경춘선 신내역과 갈매역 사이 전동차와 일반열차 6대의 운행이 40여 분간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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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캠프장의 한 천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캠프장 텐트 안에 있던 9살 김모 군 등 2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텐트 안에서 난로를 피운 것 같은데, 그걸로 (화재가) 일어난 것인지는 조사를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 캠프장에서 시작될 불은 뒤편 야산까지 번졌습니다.

근처에 있던 다른 캠핑객 1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피해 부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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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도로에서 50살 길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길 씨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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