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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챔피언 울산, 개막전서 김해와 1대 1 무승부

김형열 기자

입력 : 2015.03.14 22:24|수정 : 2015.03.14 22:24


2015년 실업축구 개막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김해시청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울산은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개막전에서 전반 3분 정경호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19분 김해시청 이행수에게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대전 코레일을 꺾고 실업축구를 제패한 울산은, 10개 구단 중 정규리그 9위에 머물렀던 김해시청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뒷심에서 밀려 첫 승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정규리그 우승팀 대전 코레일은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경주는 전반 3분에 터진 김본광이 골을 끝까지 지켜 기분 좋게 올 시즌을 출발했습니다.

강릉시청은 천안시청, 용인시청은 부산교통공사, 창원시청은 목포시청을 각각 1대 0으로 제압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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