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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與 사드 공론화로 외교 자충수 만들어"

조을선 기자

입력 : 2015.03.14 19:05|수정 : 2015.03.14 19:05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을 상대로 "사드배치를 공론화하는 것은 국익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새누리당이 사드 공론화로 외교 자충수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사드 논란이 확산 될수록 대한민국이 혼란스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사드 문제에 대해 내일 당정청협의체 회의에서 공식 의제로 논의한다"며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사건과 아무런 관련도 없고, 국익에 전혀 도움도 되지 않는 사드배치 문제를 갑자기 공론화한 새누리당의 행동은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문제는 당분간 전략적 모호성이 정답"이라며 "더 이상 외교에도 경제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불필요한 논쟁을 거둬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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