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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 오폭으로 중국인 4명 사망…中, 강력 비난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3.14 13:51|수정 : 2015.03.14 13:51


미얀마 북부의 중국 국경지대에서 미얀마 공군의 오폭으로 중국인 4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미얀마 전투기들이 현지시간 13일 중국계 반군과 교전중인 미얀마 북부 코캉 지역을 폭격하는 과정에서 폭탄 3발이 국경을 넘어 중국 윈난성 한 마을에 떨어졌습니다.

이 오폭으로 마을에서 일하던 촌민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외교부 류전민 부부장이 린웽 주중 미얀마 대사를 긴급 소환해 미얀마 전투기의 중국 마을 오폭 사건을 강력히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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