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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득점 불발…레버쿠젠 4-0 대승

한종희 기자

입력 : 2015.03.14 07:23|수정 : 2015.03.14 07:23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를 4-0으로 대파했습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와 겨기 종료까지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파더보른을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린 이후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지만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후반 8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수문장 슈벤 울라이히의 선방에 가로막혀 골을 놓친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레버쿠젠은 전반 32분 웬델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4분 뒤에는 로베르토 힐버트가 헤딩골을 터뜨려 2-0으로 앞서갔습니다.

후반 5분에는 카림 벨라라비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14분에는 드르미치가 하칸 찰하놀루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레버쿠젠은 승점 42를 기록해 바이에른 뮌헨, 볼프스부르크에 이어 리그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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