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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을 덮쳤던 쓰나미를 기억하십니까?
일본에선 쓰나미 피해를 막기 위해서 거대한 방벽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미야기 현의 한 바닷가입니다.
놀란 사람들이 집과 자동차를 버리고 황급히 도망갑니다.
바닷물이 온 마을을 뒤덮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이곳에서는 거대한 벽을 세우고 있습니다.
쓰나미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는데요.
실제로 도움이 될지, 부작용은 없을지. 일본 내에서도 뜨거운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