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에볼라 격리 조치 위반 미 NBC 의학전문기자 사표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3.13 11:41|수정 : 2015.03.13 11:41


에볼라 격리조치를 위반해 물의를 일으켰던 미국 NBC 방송 의학전문기자가 결국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NBC 의학부문 편집장인 낸시 스나이더맨 박사는 NBC를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라이베리아 출장 취재 도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나이더맨은 미 당국의 방침에 따라 귀국 뒤 21일간의 자발적 격리조치를 준수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구설에 올랐습니다.

당시 스나이더맨은 자발적 격리 기간에 뉴저지의 집 근처에서 포장음식을 사가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구설에 올랐고 NBC에는 스나이더맨의 행동을 비난하는 여론이 빗발쳤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