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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비리' 이규태 회장 오늘 오후 영장 실질 심사

채희선 기자

입력 : 2015.03.13 11:18|수정 : 2015.03.13 11:18


무기중개 업체 일광공영의 이규태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이 회장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대금을 부풀려 정부 예산 51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장비는 지대공 유도탄, 대공포 등으로부터 조종사를 보호하는 전자방해 훈련장비입니다.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은 어젯밤 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이 회장과 공모한 혐의로 예비역 준장 출신인 권 모 전 SK C&C 상무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 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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