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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승용차 3대 훔쳐 도박자금 마련 40대 검거

입력 : 2015.03.13 08:09|수정 : 2015.03.13 08:09


부산 남부경찰서는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소유의 외제 승용차 3대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양 모(4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 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8시 연제구에 있는 한 차량 수리센터에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가 맡긴 벤츠 승용차를 훔치는 등 외제 승용차 3대(7천50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양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차를 구입하려는 손님에게 보여준다며 열쇠를 받아가는 방법으로 훔쳤다"며 "양 씨가 훔친 차량을 사설도박장에 맡기고 도박자금으로 3천500만 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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