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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혼조세 마감…런던 0.59%↑

유병수 기자

입력 : 2015.03.13 02:48|수정 : 2015.03.13 04:35


유럽의 주요 증시는 환율 동향과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 추이를 지켜보면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9% 오른 6,761.07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6% 떨어진 11,799.3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21% 하락한 4,987.33으로 각각 거래를 끝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와 파리 증시는 전날 큰 폭의 상승세에 대한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23% 내린 3,641.32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ECB의 국채매입 등 양적완화 정책이 본격 시행되고, 유로화 약세로 유럽 기업의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 국면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러나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있으며 환율 불안정이 경기 회복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시장 분석가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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