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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공장 붕괴로 6명 사망·50여명 부상

이승재 기자

입력 : 2015.03.13 02:55|수정 : 2015.03.13 02:55


방글라데시 남부에서 건설 중인 시멘트 공장이 무너져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쯤 몽글라 항구 인근에서 지붕 공사 중이던 5층짜리 시멘트 공장이 붕괴됐습니다. 이 일로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아직 정확한 매몰자 수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60∼70명이 매몰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방글라데시군이 운영하는 것으로 중국 건축재료 집단유한공사와 시공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붕 공사는 방글라데시 현지 업체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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