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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의원 "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 정부가 적극 나서야"

입력 : 2015.03.12 17:44|수정 : 2015.03.12 17:44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이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2일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지원특별위원회(국제경기특위) 전체회의에서 '올해 중 남북한 간의 의미 있는 스포츠·문화·예술분야의 교류와 민간 차원의 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3·1절 기념사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제경기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광주하계 U대회와 같은 국제경기대회를 통하여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상 정부의 의무다"며 "오는 7월 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해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3일 국제경기특위 전체회의에서 '광주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촉구 결의안'을 제기했다가 새누리당 의원들의 추가검토 입장으로 채택되지 못하자 여·야 간사 합의 후 3월 말 처리를 제안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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