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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경찰, 가짜 비아그라 등 74만 점 압수

김아영 기자

입력 : 2015.03.12 15:38|수정 : 2015.03.12 15:38


경기 평택경찰서는 중국에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등 수십만 점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로 57살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수사과정에서 발견한 가짜 비아그라와 최음제 등 74만 점을 압수하고, 달아난 총책인 김씨의 형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비아그라 등 알약 58만 점, 여성용 최음제 등 물약 16만 점을 서울 중랑구의 한 주택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알약을 소량으로 재포장해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속된 김씨는 "형이 시키는대로 재포장하는 일만 했고, 판매는 모르는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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