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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비리 929명 검거·11명 구속

김지성 기자

입력 : 2015.03.12 13:42|수정 : 2015.03.12 13:42


경찰청은 어제(11일) 종료된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그동안 모두 929명을 검거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다 적발된 사람이 519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고, 사전 선거운동 207명, 후보 비방이나 허위사실 공표 111명 순입니다.

경찰은 과거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 선거에 비해 '돈 선거'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며 선거사범의 공소 시효는 6개월로 짧은 만큼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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