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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긍정적, 미래지향의 아베담화 기대"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3.12 11:01|수정 : 2015.03.12 11:40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아베 신조 총리가 올여름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우호를 위해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의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반 총장은 14일부터 일본 센다이시에서 개최되는 유엔방재세계회의를 앞두고 뉴욕 유엔본부에서 일본 기자단을 만나 "아시아와 세계 사람들도 그러한 담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총장의 이러한 발언은 '아베담화' 발표를 앞두고 한국, 중국이 무라야마담화 수정 등을 경계하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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