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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리연루 혐의 파주시장 사무실 등 압수수색

김지성 기자

입력 : 2015.03.12 09:23|수정 : 2015.03.12 10:13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운수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이재홍 경기도 파주시장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시장실과 비서실,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서류와 PC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 시장은 파주시내 대기업 통근버스 운영권을 딸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운수업체로부터 5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이 시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시장 비서의 주거지와 차량, 운수업체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비서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시장도 조사할 필요성이 있어 압수수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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