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구 선관위원 청문회…선거중립·도덕성 검증

국회는 오늘(12일) 인사청문회를 열어 조용구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업무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합니다.

여야는 다음 달 4·29 재·보궐선거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조용구 후보자에게 선관위의 정치 중립에 대한 견해를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문경 출신인 조용구 후보자는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고법 부장판사, 인천지법원장을 거쳐 지난달 사법연수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조용구 후보자와 장남은 각각 중위와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며,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8억 5천350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