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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승용차서 '화재'…50대 운전자 숨져

입력 : 2015.03.11 23:22|수정 : 2015.03.11 23:22


11일 오후 7시 8분께 울산시 남구 국도 14호선 신두왕사거리에서 덕하 방향으로 진행하던 카렌스 승용차에 불이 나 운전석에 타고 있던 박 모(58) 씨가 숨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만에 꺼졌으나, 운전석에서 박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차가 연기를 내면서 지그재그 형태로 진행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에서 왜 불이 났는지, 박 씨가 왜 제때 탈출하지 못했는지 등을 정확히 조사하기 위해 시신 부검과 전문기관의 차량 정밀감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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