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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50대 운전자 숨져

조을선 기자

입력 : 2015.03.12 06:42|수정 : 2015.03.12 06:42


어제(11일) 오후 7시 10분쯤 울산시 남구 국도 14호선 신두왕사거리에서 덕하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운전자 58살 박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가 불이 붙은 채 5분가량 지그재그 형태로 주행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이유와 박 씨가 탈출하지 못한 이유를 정확히 조사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고, 국과수에 차량 정밀감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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