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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가 스타이넘 "걸어서 DMZ 횡단 희망"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3.12 04:58|수정 : 2015.03.12 04:58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비무장지대, DMZ 도보횡단을 추진 중인 미국의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우리는 걸어서 DMZ를 횡단하기 희망한다"며 남·북한 정부 당국에 승인을 촉구했습니다.

스타이넘을 비롯한 '위민 크로스 디엠지 회원들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남한과 북한을 가로막은 DMZ를 걸어서 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회견에는 스타이넘 외에도 월트 디즈니의 손녀인 미국 영화제작자 애비게일 디즈니, 여성신학자 정현경 미국 유니언 신학대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5월 24일 12개국의 여성운동가 30명이 북한에서 남한으로 DMZ를 걸어서 넘는 구상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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