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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자문료 명목 뇌물' 혐의 법제처 국장 압수수색

이한석 기자

입력 : 2015.03.11 18:13|수정 : 2015.03.11 18:13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자문료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법제처 한 모 국장의 정부세종청사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한 국장은 변호사들에게 법안을 검토하고 자문을 해주는 조건으로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한 국장의 혐의를 적발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또 한 국장이 법제처 내부정보를 활용해 다른 범죄혐의에 이용한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한 국장의 금융거래내역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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