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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수도권 주택분양 물량, 15년 만에 최대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5.03.11 18:00|수정 : 2015.03.11 18:00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는 다음 달 수도권에서 나오는 주택 분양 물량이 4월 물량으로는 15년 만에 가장 많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4월 분양 물량을 집계한 결과 30개 단지, 2만3천501가구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닥터아파트가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4월 물량으로는 15년 만에 가장 많은 것입니다.

올 4월의 분양 물량은 작년 같은 달 보다는 197.3% 증가한 것이며 수도권 월간 분양 물량으로 따져도 2007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곳 3천455가구, 신도시가 7곳 6천78가구, 경기·인천이 16곳 1만3천968가구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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