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반기문-아베, 유엔 70주년 행사서 나란히 연설

정연 기자

입력 : 2015.03.11 11:46|수정 : 2015.03.11 14:2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아베 일본 총리가 오는 16일 도쿄에서 열리는 유엔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연설자로 나섭니다.

반 총장이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격화하는 한중일 간의 역사 인식 갈등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아베 총리는 전후 유엔에 대한 일본의 기여, 정권의 안보이념으로 추진 중인 적극적 평화주의, 일본이 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확대 개편 방안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 총장은 오는 14일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개막하는 제3차 유엔 방재 세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찾습니다.

이 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베 총리와 회담하고, 대지진 피해지역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