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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0월까지 조합장선거 개선안 마련

이홍갑 기자

입력 : 2015.03.11 11:55|수정 : 2015.03.11 11:55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돈선거'·'깜깜이선거' 등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선거운동에 대한 지나친 규제로 조합원의 알권리와 후보자들의 정책홍보 기회를 막는다는 지적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검·경 등의 실태조사 및 종합적인 평가를 고려해 합동연설회 등 제도 개선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합원 자격이 없는 '짝퉁 조합원'이 투표해 선거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는 데 대해선 지역별·품목별 조합 특성을 반영해 조합원 기준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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