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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김영란법, 서민경제 미칠 부작용 외면 안 돼"

조성현 기자

입력 : 2015.03.11 11:20|수정 : 2015.03.11 11:2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에 대해 서민 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당 회의에서 김영란법에 대해 "적용범위와 속도, 방법론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에 속한 여·야·정부·공무원노조·전문가들이 어제 중간발표를 통해 연금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한 데 대해 "개혁으로 가는 물꼬를 튼 만큼 서로 상생하는 합의안을 만들고 4월 임시회에서 특위가 본격 활동을 개시해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4월 임시회에서 여야 합의처리를 목표로 지금이 마지막이고 모든 것을 다 걸겠다는 배수진 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다른 개혁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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