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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시즌 끝날 때까지 인터뷰 사절"

강청완 기자

입력 : 2015.03.11 10:05|수정 : 2015.03.11 10:05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인터뷰 거부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날두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4-2015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호날두는 경기 직후 공동취재구역인 믹스트존을 급히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호날두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언론에 말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ESPN은 그 이유를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연패와 호날두 본인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 때문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제 바르셀로나에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내준 데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샬케04에 4골을 내줘 기세가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샬케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4대 3으로 졌지만 1,2차전 합계에서 5대 4로 앞서 8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호날두는 2골을 넣으며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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