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준위 "흡수 통일 준비팀 만든 적 없다"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는 '비합의 통일'이나 '흡수통일' 준비팀이 위원회에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통일준비위원회는 오늘 보도 해명 자료를 통해, 정부가 흡수통일 준비팀을 만들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이 어제 ROTC 중앙회에서 강연한 내용은 통일 비용 측면에서 합의를 통한 통일이 훨씬 부담이 적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는 합의에 의한 평화 통일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원회도 통일 과정과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항 등을 연구하고 있다는 취지로 정 부위원장이 강연했다고 위원회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