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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도쿄올림픽 '부흥 올림픽'으로 만들 것"

박민하 기자

입력 : 2015.03.10 23:14|수정 : 2015.03.10 23:14


아베 일본 총리는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을 "어떻게 해서든 '부흥 올림픽'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동일본대지진 4주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을 재해지역인 도호쿠의 진흥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성화 봉송로 선정을 포함한 대회 개최 기본계획을 검토할 때 대지진 피해지역인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등 3개 현과 머리를 맞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후쿠시마 재생을 위한 정책 패키지를 5월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유출 문제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도 유관 당국에 지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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