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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이웃 여성 흉기로 찌르고 도주

류란

입력 : 2015.03.10 17:19|수정 : 2015.03.10 18:21


오늘 오전 서울 은평구의 한 연립주택 앞에서 50대 남성이 이웃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6시 35분쯤 한 연립주택 지하에 거주하는 56살 김 모 씨가 이웃에 사는 여성 58살 A씨의 목과 가슴 등을 22㎝ 길이의 흉기로 다섯 차례 찔렀습니다.

A씨는 출근하기 위해 계단을 올라와 집을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 김씨로부터 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A씨는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아직 진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달아난 김씨의 행방을 쫓고, 이들의 관계를 포함해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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