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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유명 관광지서 총격…1명 사망 1명 중상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3.10 15:02|수정 : 2015.03.10 15:02


인도 수도 뉴델리의 유명 관광지인 쿠투브 미나르 주변에서 현지시각 어제 오후 2시쯤 복면을 한 괴한이 노점에 앉아 있던 손님에게 총을 쏴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2대에 나눠탄 괴한 4~5명이 노점 앞에 내리더니 10여 차례 권총을 발사해 호텔에서 일하는 소누 세지왈이 숨지고 그의 친구인 부동산업자 산딥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은 테러가 벌어진 줄 알고 대피했지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산딥의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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