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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조직개편…ICT융합·R&D혁신 기능 강화

유성재 기자

입력 : 2015.03.10 13:15|수정 : 2015.03.10 13:15


미래창조과학부가 인터넷 융합과 정보보호, 연구개발 혁신, 연구성과 사업화 등 주요 핵심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인터넷융합정책관과 정보보호정책관을 신설하는 등 조직과 기능을 개편합니다.

미래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조경제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거쳐 이런 내용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관실에서는 기초연구사업 지원 강화와 기초과학연구원의 글로벌화, 미래 유망산업의 원천기술 확보 등 기초·원천연구 강화를 위해 기존 연구개발정책관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으로 개편합니다.

우주, 원자력, 가속기 등 거대장비 활용 연구와 같은 거대공공기술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우주원자력정책관을 거대공공연구정책관으로 확대합니다.

또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에 분산·운영되던 기술사업화와 창업관련 기능을 일원화하고 연구공동체정책관을 연구성과혁신정책관으로 개편하고, 2차관실의 미래인재정책국을 1차관실로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2차관실은 정보통신기술 융합정책과 산업 체질 개선, 사이버 위협 대응 등 주요 핵심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보통신방송정책실을 정보통신정책실로 재편하고, ICT기반 융합 기능을 통합한 인터넷융합정책관을 신설합니다.

또 ICT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통신융합정책관을 정보통신산업관으로 재편하고, 공영 TV홈쇼핑 신설, 차세대 방송콘텐츠와 혁신 미디어 활성화 등 방송진흥정책의 중요성을 고려해 방송진흥정책관을 방송진흥정책국으로 개편합니다.

특히 사이버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정보보호정책관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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