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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없어'…편의점서 7만 4천 원 강탈 30대 구속

류란 기자

입력 : 2015.03.10 10:42|수정 : 2015.03.10 10:42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종업원을 다치게 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31살 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씨는 지난달 16일 새벽 4시쯤 의정부시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59살 A씨에게 구매한 물건을 포장해 달라고 요청하고 등 뒤로 접근해 벽돌 등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씨는 범행 전 편의점을 여러 번 방문해 취약 시간대를 파악하고 도주로를 물색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일정한 주거와 직업이 없는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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