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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얼굴 내보내면 폭파" 방송사에 협박 전화

류란 기자

입력 : 2015.03.10 10:39|수정 : 2015.03.10 11:43


지난 5일 피습당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의 얼굴을 TV에 내보내지 말라며 방송국에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0일) 새벽 4시 40분쯤 마포구 YTN 사옥으로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리퍼트 대사의 얼굴 상처를 방송에 내보내지 말라고 재차 이야기했는데 왜 계속 방송에서 보여주느냐"며 "계속 그러면 폭파시켜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YTN 측의 신고를 받고 걸려온 전화번호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의 신원과 위치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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