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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윈난성서 규모 4.5 지진 잇따라 발생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3.10 10:36|수정 : 2015.03.10 10:36


중국 서부 윈난성 쑹밍 현에서 규모 4.5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고 중국 동방망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진은 현지시각 오후 7시 34분과 오후 9시 56분에 같은 강도로 각각 발생했으며 지진의 깊이는 12㎞인 것으로 측정됐다고 중국지진국은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다수 주택이 파손되고 주요 도로의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지진 발생지역은 윈난성의 성도인 쿤밍시에서 북동쪽으로 50㎞가량 떨어진 곳이라서 쿤밍 주민들도 진동을 느낄 정도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윈난성 모장 현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해 주택 수백 채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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