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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배에 오르던 선원 바다로 추락…'수색 중'

입력 : 2015.03.10 10:18|수정 : 2015.03.10 10:18


전남 여수 앞바다에 정박 중인 배에 오르던 선원이 바다로 추락해 해양경비안전서가 수색에 나섰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9일) 오후 8시 50분 여수시 만성리 동쪽 약 3km 해상에 정박 중인 화학물운반선 D호(1천599톤)에 승선하려던 선원 김 모(67·기관장)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라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여수해경 조사 결과 외출 후 동료 선원 3명과 연락선을 타고 D호에 도착해 배에 오르기 위해 차례로 줄사다리를 타던 중 마지막으로 오르던 김 씨가 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강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비함정 12척, 헬기와 항공기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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