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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운전 하다가 4중 추돌사고…4명 부상

김학휘 기자

입력 : 2015.03.10 06:30|수정 : 2015.03.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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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새벽 대전에서 승용차 한 대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차량 3대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 때문인 걸로 보고 있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대전 서구 한밭대로에서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근처에 있던 차량 석 대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등 4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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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엔 제주시에서도 46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 등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3살 유 모 씨 등 모두 9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함에 따라 김 씨가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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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43살 손 모 씨와 13살 박 모 군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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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50분쯤엔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사과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사과 1천400여 상자가 저장돼 있던 저온 창고 1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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