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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자승 총무원장 예방…"소통·통합 방점"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3.09 16:11|수정 : 2015.03.09 16:11


이완구 국무총리는 오늘(9일) 취임 인사차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치권은 물론 언론·종교·사회 각계와의 소통과 통합에 방점을 두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10·27 법난 기념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소통과 통합을 하려면 부지런해야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며 "늘 부지런히 소통하는 모범적 총리가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자승 스님은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과 규제개혁을 언급하며 민생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진 환담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듣고 불교계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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