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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新 글로벌 걸그룹' CLC, 19일 전격 데뷔 확정

이정아

입력 : 2015.03.09 13:23|수정 : 2015.03.09 13:24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CLC(씨엘씨)가 3월 전격 데뷔를 확정 지었다.

큐브가 포미닛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5인조 걸그룹 CLC는 19일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4명의 한국인 멤버와 1명의 태국인 멤버로 구성된 CLC는 아시아를 넘어 해외 시장 전반에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는 큐브 소속 가수들의 제작 노하우를 응집시킨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이다. 

CLC라는 팀명은 수정처럼 맑고 투명하다는 사전적 의미를 담은 ‘크리스탈 클리어’(Crystal Clear)의 줄임말이다. 언제나 영롱한 빛을 발하는 크리스탈처럼 변치 않는 매력을 지닌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이다.

평균 연령 18세, 각각 2~4년간의 전문적인 트레이닝과 철저한 검증단계를 거쳐 선발된 CLC 멤버 5인은 비주얼은 물론 노래, 춤 등 기본 소양과 프로듀싱, 악기, 외국어까지 다방면에 최고의 실력을 갖춘 최정예 멤버들로만 구성됐다. 특히 이들은 연습생 신분이던 지난해부터 발달장애 아동 돕기를 위한 자발적 거리공연을 통해 재능기부 선행활동을 펼쳐 온 바, 수준급의 버스킹 실력까지 갖춰 음악 팬들의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이에 큐브는 9일 오전 SNS를 통해 CLC의 첫 데뷔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CLC는 캐릭터 풍선으로 얼굴을 가린 채 앉아 러블리한 소녀들의 풋풋한 매력을 어필함과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일에 싸인 첫 티저 이미지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CLC는 이날 오후 2시 SNS를 통해 또 하나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얼굴을 드러낸다.

현재까지는 지난 해 12월 SBS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트레이닝 과정을 공개한 태국인 멤버 SORN(손)의 합류만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과연 공개를 앞둔 CLC가 큐브는 물론 차세대 케이팝 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대표주자로 화려한 비상에 나설 수 있을 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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