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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 시즌 분데스리가 '아시아 선수 득점 1위'

서대원 기자

입력 : 2015.03.09 11:41|수정 : 2015.03.09 11:42


오늘 2골을 터뜨린 레버쿠젠 손흥민 선수가 일본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를 제치고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시아 선수 득점 1위'로 나섰습니다.

손흥민은 파버보른과 시즌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정규리그 9호 골과 10호 골을 잇달아 성공시켜 득점 부분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구자철·박주호와 함께 마인츠에서 뛰는 오카자키 신지를 1골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습니다.

23라운드까지는 두 선수가 나란히 8골이었는데, 24라운드 경기에서 오카자키가 1골, 손흥민이 2골을 추가하면서 손흥민이 앞서갔습니다.

정규리그 득점은 한 골 차지만 올 시즌 총 득점에서는 손흥민이 오카자키를 월등히 앞섭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10골에 독일축구협회 포칼 1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총 16골을 기록중입니다.

반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오카자키는 정규리그 9골에 포칼 1골을 합쳐 10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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