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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천정배 탈당, 실망 금할 수 없다"

진송민 기자

입력 : 2015.03.09 11:40|수정 : 2015.03.09 11:40


새정치민주연합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새정치연합 탈당과 4.29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선언에 대해 "야권 분열의 위기감을 조성하는 행위로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논평했습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천정배 전 장관의 명분 없는 탈당은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민 속에 형성되는 정권교체의 기회를 무산시키려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천정배 전 장관은 오늘 오전, "새정치연합의 호남 독점구조를 자신이 깨뜨리겠다"면서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4.29 보궐선거에서 광주광역시 서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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