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해수욕장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최고 100만 원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3.09 12:22|수정 : 2015.03.09 12:22

동영상

[경제 365]

앞으로 해수욕장에서 몰래 쓰레기를 버리면 최고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물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쓰레기 투기에 대해 5만 원이상 최고 100만 원까지 물도록 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기존엔 처음 적발되면 3만 원, 세 번째 적발되면 최고 5만 원까지 부과해 왔는데, 이번에 일반 생활 폐기물 투기 수준까지 과태료를 올리기로 한 겁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 1분기 우유생산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최고 3.5% 많은 56만 톤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업계는 그동안 우유 재고가 치솟자 젖소 도축까지 하며 생산을 줄이려고 노력해왔는데, 이 효과는 3분기는 돼야 나타날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전국 휘발유 평균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오늘(9일) 오후 1리터에 1천500원으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1월 17일 리터당 1천400원대로 내렸던 휘발윳값은 국제 유가가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50일 만에 1천500원대로 돌아왔습니다.

---

아래층 세대의 지붕을 테라스 공간으로 활용해 화단이나 정원을 만드는 이른바 테라스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GS건설이 최근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을 시작한 테라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사흘 동안 2만 5천 명이 몰려들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위례 신도시나 동탄에서 분양된 테라스 아파트도 90대 1이 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