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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화제작 '위플래쉬', 15세 관람가 확정…12일 개봉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3.09 13:34|수정 : 2015.03.09 13:34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른 화제작 '위플래쉬'가 15세 관람가를 확정해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나게 됐다.

'위플래쉬'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입증하듯 외화로는 이례적인 전국 4만 명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광기 어린 전율과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스릴러물 못지 않은 음악영화'라는 극찬 세례를 보냈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J.K. 시몬스와 마일즈 텔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편집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출에 보는 이에게 압도적인 전율을 선사하는 라스트 신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광기를 내뿜는다.

이미 언론시사회에서부터 이례적인 박수가 터져 나온 데 이어 기획전, 시사회 상영관마다 관객들은 전율의 마지막 신이 끝나자마자 박수 갈채를 보내며 영화가 선사하는 광기 어린 전율에 흥분하고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를 확정하며 19금 영화들이 점령한 극장가에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관객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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