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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야권, 총선 앞두고 대규모 反네타냐후 시위

정연 기자

입력 : 2015.03.09 10:32|수정 : 2015.03.09 10:32


이스라엘 총선을 열흘 앞두고 최대 도시 텔아비브에서 수만 명이 참가한 반정권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스라엘은 변화를 원한다"는 기치를 내건 집회는 야권의 집회 가운데 최대규모로, 참가자들은 "네타냐후는 집으로 돌아가라"고 외쳤습니다.

네타냐후 정권을 앞장서 비판해 왔던 메이어 다간 전 모사드 국장은 이스라엘이 우파 정권의 세 차례 집권기간에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았다고 질타했습니다.

현재 판세는 집권인 리쿠드당을 야권연합체인 시오니스트연합이 추격하고 있으나 양측 모두 기선을 잡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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