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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선전용 영상 공개…65세 佛남성 "문명화된 곳"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3.09 10:31|수정 : 2015.03.09 10:53


이슬람국가, IS가 자신들이 장악한 지역을 "문명화된 장소"라고 선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 시테, SITE에 따르면 IS가 지난 공개한 이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은 아부 수하입 알 파란시라는 이름의 65살 프랑스인 전사로 군 훈련교관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란시는 군복 차림으로 15분짜리 영상에 등장해 자신이 이슬람으로 개종해 지하드에 참가했으며 시리아내 알카에다 지부격인 누스라전선을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파란시는 처음에는 IS가 극단주의자라는 "왜곡된 견해"를 가졌었지만, IS가 장악한 지역으로 오면서 실상은 정반대임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올해 말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지하드에 참가하는 유럽인 수가 최대 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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