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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직무별 맞춤채용"

입력 : 2015.03.09 09:05|수정 : 2015.03.09 09:19


기아자동차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9일) 오후 1시∼18일 오후 5시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ia.com)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올해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석사 포함)로 해외여행때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1차·2차 면접 순이며 직무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K형, I형, A형으로 나눠 직무별 맞춤 채용 과정을 진행합니다.

K(Kreative)형은 창의적 사고와 뛰어난 통찰력을 갖춘 인재로 상품,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 등이 포함됩니다.

I(Interactive)형은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남을 배려하는 소통의 인재로 생산공장, 생산기술, 품질, 구매 부문이 해당됩니다.

A(Adventurous)형은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도전의 인재로 경영지원, 재경 부문 등이 포함됩니다.

기아차는 인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1박2일 합숙 면접으로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직무면접뿐만 아니라 영어면접, 야외활동 등을 통해 응시자의 직무적합도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입니다.

기아차는 인적성검사 응시자를 대상으로 현업에 있는 직원들과의 직무 상담을 시행하며 공장견학과 봉사활동 기회도 제공합니다.

기아차 채용 담당자는 "각각의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고 단순한 스펙보다는 기아차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원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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