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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서 유엔평화유지군에 로켓 공격…3명 사망

김호선 기자

입력 : 2015.03.09 00:02|수정 : 2015.03.09 00:02


아프리카 말리 동북부에서 유엔평화유지군 기지에 로켓탄이 날아들어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측은 키달시에 있는 기지에 로켓탄 30발 이상이 떨어져 유엔군 병사 1명과 민간이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지를 겨냥해 로켓탄을 쏘았다고 주장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안사르 디네는 지난해 9월 키달에 주둔한 유엔평화유지군에 로켓탄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식당을 습격해 프랑스인 1명과 벨기에인 1명 등 5명을 살해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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